미국주식이야기
델 테크놀로지 CEO가 말하는 AI 그리고 엔비디아
PosiThink
2025. 3. 28. 18:25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스: AI 시대의 강력한 동맹
지난주 열린 GTC 2025 AI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2시간에 걸친 기조연설을 통해 AI 산업의 미래를 조명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은 파트너는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였어요. 이번 협력의 의미와 델의 AI 시장 성장을 깔끔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AI 혁신의 중심에 선 두 회사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함께 알아볼까요?
GTC 2025에서 빛난 델과의 파트너십
젠슨 황은 기조연설 중 델의 마케팅 슬라이드를 직접 띄우며 관계의 깊이를 강조했어요. 그는 "델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엔드투엔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다른 벤더에게는 주지 않은 특별한 spotlight을 델에 줬습니다. 이는 단순한 언급이 아니라,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하는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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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역할: 엔비디아의 최신 GPU(예: Blackwell B200)를 활용한 AI 서버와 컴퓨터를 공급하며, 전 세계 기업과 정부에 AI 인프라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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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젠슨이 델을 이렇게 띄운 건 AI 시장에서 델의 위상이 그만큼 커졌다는 증거"라는 글이 테크 팬들 사이에서 화제였어요.
델의 AI 시장 공략: 2년 만에 100억 달러 돌파
델은 AI 서버 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뤘어요. 불과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AI 서버 사업을 구축해 연간 매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5년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매출이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어요(Bloomberg, 3월 24일). 이는 델의 글로벌 유통망과 서비스 역량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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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구도: 주요 경쟁사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와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하지만 델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포지션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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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객: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 엘론 머스크의 xAI가 델의 AI 인프라를 선택. 특히 xAI는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서버 주문을 델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어요(Barron's, 3월 25일).
마이클 델과의 대화: AI의 미래를 말하다
Barron's Tech는 델 CEO 마이클 델(Michael Dell)과 AI의 미래, 엔비디아와의 관계, 글로벌 AI 수요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주요 내용을 요약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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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의 규모:
마이클 델은 "지난 50년은 계산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지능을 창조하는 기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는 AI 시장을 "측정 불가능할 정도로 거대"하다고 평가하며,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죠. "S자 곡선의 첫 단일 숫자 비율(초기 1~9%)에 있다"는 비유는 AI 채택이 이제 막 시작됐음을 시사합니다. -
xAI 계약: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델은 xAI에 이미 다수 시스템을 납품하며 신뢰를 쌓았어요. "6월 1일에 10만 개를 배송하겠다고 하면 그 약속을 지킨다"는 발언은 델의 공급망 강점을 보여줍니다. -
고객 활용 사례:
약 3분의 2 기업이 테스트를 넘어 실제 배포로 전환 중. 고객 서비스 개선, 코딩 어시스턴트, 콘텐츠 생성부터 금융 트레이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어요. 델은 2024년에만 100개 이상의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엔비디아와의 인연:
마이클 델은 젠슨 황을 31년간 알아온 친구로 언급하며, 1997년 엔비디아의 Riva 128 출시 당시 협력했던 추억을 떠올렸어요. "압박은 다이아몬드를 만든다"는 말처럼, 초기 도전이 오늘날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졌죠. -
미래 전망:
2년 후엔 100만 고객사가 델의 AI 팩토리를 사용할 거라 예측했어요. 그는 AI가 신약 개발, 에너지, 건강 등 과학적 난제를 가속화하며 인류에 "밝은 미래"를 열 것이라고 낙관했어요.
델과 엔비디아의 시너지: AI 팩토리의 핵심
엔비디아는 GTC에서 Dell AI Factory를 강조하며, 델과의 협력이 AI 인프라 확산에 핵심이라고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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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 델의 PowerEdge XE9680L 서버(Blackwell GPU 8개 탑재, 액체 냉각)는 업계 최고 밀도의 AI 솔루션으로 평가됨(NVIDIA Blog,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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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 델의 180개국 네트워크는 엔비디아 기술을 중소기업부터 정부까지 전달하는 데 최적화됨.
젠슨 황은 "델과 함께라면 전 세계 기업이 AI 팩토리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이는 델이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AI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와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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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성장: AI 서버 매출 급증으로 델 주가(Dell Technologies, 티커: DELL)는 2025년 들어 18% 상승(3월 27일 기준, Yahoo Finance). 분석가들은 2026년 매출 $150억 돌파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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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경쟁 심화(SMCI, HPE)와 GPU 공급 부족(TSMC 의존도)이 변수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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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이 xAI 계약으로 AI 서버 시장을 장악할 수도"라는 낙관론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돌았어요.
마무리: AI 시대의 새로운 챔피언?
엔비디아와 델의 파트너십은 AI 인프라의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이에요. 젠슨 황의 GTC 언급과 마이클 델의 비전은 두 회사가 단순한 협력을 넘어 AI 혁신의 선봉에 섰음을 보여줍니다. 델은 이미 xAI 같은 거대 고객을 확보하며 입지를 굳혔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델의 AI 팩토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요. 여러분은 이 동맹이 AI 시장을 어떻게 바꿀 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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