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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스트레티지

비트코인 ETF: 세부사항 완벽 정리와 트럼프 관세 정책의 영향

 
 
 
비트코인(BTC)은 2025년에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 ETF(Exchange Traded Fund)**는 일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고,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은 ETF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비트코인 ETF의 세부사항을 상세히 다루고, 트럼프 관세 정책과의 연관성 및 투자 시 고려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전통적인 주식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됩니다.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하거나 보관할 필요 없이 ETF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복잡한 절차나 보안 리스크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1.1 비트코인 ETF의 주요 특징

  • 편리성: 비트코인 ETF는 기존 증권 계좌(예: 브로커리지, IRA)에서 거래 가능하며, 암호화폐 지갑이나 거래소 계정이 필요 없습니다. Investopedia: 현물 비트코인 ETF
  • 규제 준수: 미국에서는 SEC(증권거래위원회) 감독을 받으며, 유럽에서는 UCITS 규제 프레임워크와 유사한 규정을 따릅니다.
  • 유동성: ETF는 주식 시장 개장 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거래되며, 높은 거래량으로 낮은 거래 비용을 제공합니다. 예: 블랙록의 IBIT는 출시 이후 가장 거래량이 많은 비트코인 ETF로 평가됩니다. BlackRock: iShares 비트코인 신탁
  • 관리 수수료: ETF는 운영을 위해 연간 관리 수수료(Expense Ratio)를 부과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0.15%~0.95% 수준입니다.

1.2 비트코인 ETF의 종류

비트코인 ETF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현물(현물) ETF
    • 정의: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비트코인의 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합니다.
    • 특징: 비트코인을 커스터디(보관) 기관(예: 코인베이스, 피델리티)에 맡기고, ETF 주식은 비트코인 보유량에 비례해 발행됩니다.
    • 장점: 가격 추종 정확도가 높고, 투자자에게 직관적입니다.
    • 단점: 커스터디 리스크(보관소 해킹 가능성)와 시장 시간 제한(24/7 거래 불가).
    • 예시:
      •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블랙록 운영, 0.25% 수수료,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사용.
      •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 피델리티 자체 커스터디, 0.25% 수수료.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0.5% 수수료,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2. 선물(Futures) ETF
    • 정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가격을 추종하며,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 특징: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선물 계약을 활용하며, 만기 롤오버(Roll-over)로 인해 추가 비용(롤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장점: 현물 ETF 승인 전 초기 암호화폐 투자 수단으로 활용됨. SEC 규제 하에 거래.
    • 단점: 선물 시장의 콘탱고(Contango)로 인해 현물 가격과 추종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 예시:
      • ProShares 비트코인 전략 ETF (BITO): 0.95% 수수료, 2021년 첫 비트코인 선물 ETF로 승인.
      • 발키리 비트코인 전략 ETF (BTF): 선물 기반, 0.95% 수수료.

1.3 현물 vs 선물 ETF 비교

구분
현물 ETF
선물 ETF
자산 보유
실제 비트코인
비트코인 선물 계약
가격 추종
현물 가격에 직접 연동
선물 가격에 연동, 오차 가능
비용
낮은 수수료 (0.15~0.5%)
높은 수수료 (0.95% 이상)
리스크
커스터디 리스크
롤오버 비용, 추종 오차
승인 시기
2024년 1월 (미국)
2021년 10월 (미국)
 

2. 주요 비트코인 ETF 상품 (2025년 기준)

2024년 1월 SEC가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이후,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주요 ETF 상품과 세부사항입니다. (Forbes: 2025년 최고의 비트코인 ETF)

2.1 iShares 비트코인 신탁 (IBIT)
  • 운영사: 블랙록(BlackRock)
  • 티커: IBIT
  • 수수료: 0.25% (일부 기간 프로모션으로 0.12%)
  • 자산규모(AUM): 약 480억 달러 (2025년 3월 기준)
  • 커스터디: 코인베이스 프라임
  • 특징: 출시 이후 가장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을 자랑하며, 블랙록의 기술 플랫폼(Aladdin)과 통합 운영.
2.2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
  • 운영사: 피델리티(Fidelity)
  • 티커: FBTC
  • 수수료: 0.25%
  • 자산규모: 약 150억 달러
  • 커스터디: 피델리티 자체 보관
  • 특징: 코인베이스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커스터디를 통해 리스크 관리. 2024년 10월 옵션 거래 승인.
2.3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GBTC)
  • 운영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 티커: GBTC
  • 수수료: 0.5% (상대적으로 높음)
  • 자산규모: 약 33억 달러
  • 커스터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 특징: 2013년 비공개 트러스트로 시작, 2024년 ETF로 전환. 높은 수수료로 경쟁력 약화 우려.
2.4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BITB)
  • 운영사: 비트와이즈(Bitwise)
  • 티커: BITB
  • 수수료: 0.20% (프로모션 기간 0%)
  • 자산규모: 약 20억 달러
  • 커스터디: 코인베이스
  • 특징: NYSE Arca 플랫폼 상장, 낮은 수수료로 단기 트레이더에게 유리.
2.5 기타 주목할 ETF
  • ARK 21Shares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ARKB): 0.21% 수수료, 혁신 중심 운용.
  • VanEck 비트코인 신탁 (HODL): 제미니(Gemini) 커스터디 사용, 0.25% 수수료.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TC): 저비용 옵션, 0.15% 수수료.

3. 비트코인 ETF와 트럼프 관세 정책의 연관성

트럼프의 관세 정책(2025년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10~25% 관세 부과)은 비트코인 ETF 시장에 단기 및 장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비트코인 가격 동향과 연계하여 ETF 관점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3.1 단기적 영향: ETF 자금 유출과 변동성

  • 시장 반응: 2025년 4월 초 관세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은 9.2% 하락(10만 달러 → 7만5천 달러)하며 ETF 시장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4월 8~11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1억3억 달러(1855억~4833억 원)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 원인: 관세로 인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는 위험 자산(비트코인 포함)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ETF 투자자들은 단기 손실을 우려해 자금을 회수했습니다.
  • 특징: 블랙록 IBIT(2억5318만 달러 유출)와 그레이스케일 GBTC(3380만 달러 유출)에서 큰 유출이 관찰되었으나, 일부 ETF(예: FBTC)는 상대적 안정성을 유지했습니다.

3.2 장기적 영향: 기관 수요 회복 가능성

  • 달러 약세 전망: 관세는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ETF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책적 지원: 트럼프의 비트코인 비축안과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은 ETF 시장의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 2025년 4월 10일 관세 유예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며 ETF 유입이 회복되었습니다.
  • 기관 투자: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비트코인을 헤지 자산으로 부각시키며,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3 ETF 시장 동향

  • 자금 흐름: 2025년 1~3월 비트코인 ETF는 월 평균 50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4월 관세 이슈로 유출이 증가했습니다.
  • 옵션 거래: 2024년 10월 IBIT, FBTC, GBTC 등 주요 ETF에 옵션 거래가 승인되며 투자 전략 다양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변동성 헤지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4. 비트코인 ETF 투자 시 고려사항

비트코인 ETF는 접근성을 높이지만, 여전히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아래는 투자자를 위한 주요 고려사항입니다.

4.1 장점

  • 규제 환경: SEC 감독 하에 운영되며, 암호화폐 거래소 대비 신뢰도가 높음.
  • 세제 혜택: ETF는 IRA나 401(k) 같은 세제 혜택 계좌에서 거래 가능.
  • 유동성: 높은 거래량으로 스프레드(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낮아 거래 비용 절감.
  • 간편함: 비트코인 직접 보유의 기술적·보안적 부담 제거.

4.2 리스크

  • 변동성: 비트코인은 여전히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이며, ETF도 이를 그대로 반영. 예: 2025년 4월 9.2% 급락 사례.
  • 커스터디 리스크: 코인베이스가 주요 ETF(10/12)의 커스터디를 담당하며, 코인베이스 재무 위기 시 자산 회수 지연 가능성 존재.
  • 수수료: 장기 투자 시 관리 수수료가 누적되어 수익률을 잠식할 수 있음.
  • 시장 시간 제한: ETF는 주식 시장 시간(평일 9:30~16:00 EST)에만 거래 가능하며, 24/7 암호화폐 시장 대비 유연성이 낮음.

4.3 투자 전략

  • 포트폴리오 분산: 비트코인 ETF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1~5%로 제한하여 리스크 관리.
  • 수수료 비교: IBIT(0.25%), BITB(0.20%) 등 저비용 ETF 선택.
  • 시장 모니터링: 관세 정책, 금리 변화, ETF 자금 흐름을 주시하며 단기 조정 시 매수 기회 활용.
  • 장기 관점: 반감기 사이클(2024년 4월)과 트럼프 정책을 고려해 2025년 하반기 상승장 대비.

5. 비트코인 ETF와 비트코인 시장 전망

이전 답변에서 다룬 비트코인 상승 요인(반감기, 기관 투자, 인플레이션 헤지, 트럼프 정책)과 ETF 시장은 밀접히 연계됩니다. 2025년 전망을 ETF 관점에서 간략히 정리하면:

  • 단기 (2025년 상반기): 관세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4.3%, 2025년 2월)으로 ETF 유출 가능성 존재. 가격은 7만~10만 달러 범위에서 변동 예상.
  • 장기 (2025년 하반기~2026년): 반감기 효과와 기관 자금 유입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5만~20만 달러 도달 가능. ETF 자산규모는 2025년 말 2000억 달러 돌파 전망.
  • ETF 역할: 현물 ETF는 비트코인 수요를 증폭시키며,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가속화할 가능성 큼.

6. 결론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투자에 있어 편리하고 규제된 접근법을 제공하며, 2024년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았습니다. IBIT, FBTC, GBTC 등 주요 ETF는 낮은 수수료와 높은 유동성으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ETF 자금 유출과 변동성을 초래했으며, 장기적으로는 달러 약세와 정책적 지원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는 ETF의 수수료, 커스터디 구조,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2025년은 비트코인 ETF와 시장 전반에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 주세요!

참고 자료:
면책 조항: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와 ETF 투자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독립적인 재무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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